산업 산업일반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 7일부터 킨텍스서 개최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오는 7~10일 경기도 고양시 KINTEX(킨텍스)에서 공장 자동화기기 전문 전시회인 ‘2010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158개사를 비롯해 일본, 독일, 미국, 대만 등 18개국 279개 업체가 참가해 1,295개 품목을 전시한다. 전시회 기간 동안 두산중공업은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할 한국형 최신 원자로 모형을 선보이며 삼성테크윈은 터보 공기압축기 및 발전기 등을 공개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일본, 베트남, 인도의 국영발주처와 건설ㆍ조달업체 구매담당자들이 대거 방한해 국내 업체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계산업진흥회 측은 이번 전시회에 5만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총 7억 달러 이상의 구매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기계산업진흥회는 올 1~8월 우리나라 기계산업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3.7% 증가한 612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기계산업 가운데 일반기계 수출은 37.6% 늘어난 230억 달러, 수입은 23.8% 증가한 189억 달러로 41억5,0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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