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노출의 계절… 보정 속옷이 정답!


몸에 붙는 옷 등 노출 패션에 대비한 보정속옷으로 몸매를 가다듬는 여성들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속옷브랜드 비비안에 따르면 여름철 보정속옷의 매출이 지난달 대비 25%나 늘었다. 인터넷 쇼핑몰 G마켓은 가슴에 패드를 부착해 모아주는 '볼륨업' 브래지어의 판매가 지난달 같은 기간에 비해 7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옥션 역시 이 기간 볼륨을 살리는 보정속옷이 38% 가량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나 증가했다. 기능성 브래지어 원더브라는 한 TV홈쇼핑에서 방송 시작 26분 만에 4,000세트가 팔려 업계를 깜짝 놀래켰다. 이처럼 보정 속옷이 잘 팔리는 이유는 '노출의 계절'이 다가오면서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기능성 속옷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이 늘어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속옷업체의 한 관계자는 "지속성을 요하는 다이어트 제품이나 운동기구 보다 즉각적으로 시각적인 효과를 주는 보정속옷을 찾는 여성들이 많다. 노출이 많은 계절이어서 몸매를 돋보이게 하는 기능을 준 속옷을 입는 이들이 많다"고 말했다. 여름철 보정속옷은 기존 제품에 비해 가볍고 투명해 더위에도 입을 수 있도록 했다. 섬유의 두께가 일반 보정속옷의 절반 정도로 얇아 피부가 비칠 정도다. 또 까슬까슬한 촉감으로 피부에 닿는 느낌이 시원하다.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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