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는 최근 국내 유통업계 대표이사 및 임원등 유통업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를 토대로 「`98년 유통업계10대 뉴스」를 선정, 14일 발표했다.대한상의는 유통업계 최대 뉴스로 IMF 관리체제 이후 저가상품 선호경향에 따른`할인점의 급성장'을 꼽았고 2위는 `IMF체제 이후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꼽았다.
3위는 `다국적 유통업체인 월마트 상륙'과 이에 따른 국내 할인점 가격인하경쟁,4위는 뉴코아, 블루힐 백화점 등 `대규모 유통업체 부도사태', 5위는 홈쇼핑, 통신판매 등 `무점포판매 급신장'을 들었다.
6위는 `전자상거래확산', 7위는 유통업체간의 공동물류, 마케팅, 제조업체와의제휴 등 `전략적 제휴 급증', 8위는 `유통업체의 자체브랜드(PB)인기', 9위는 `정부의 세일규제완화', 10위는 `오픈프라이스제 도입' 이 꼽혔다.
한편 대한상의는 내년도 경기회복 전망에 대해서는 응답업체의 43.3%가 “빨라도 2000년이 돼야 경제가 회복될 것”이라고 응답해 내년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크지 않았다고 밝혔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