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ar 일본레버리지 ETF는 상장일(6월16일) 27만2,656주 거래를 시작으로 거래량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최근 1주일 평균 거래량은 116만주에 이르고 있다. 거래대금 기준으로 국내 상장된 161개 ETF 중 10위에 해당한다.
업계에서는 일본 주식시장이 우리나라 주식시장보다 변동성이 높은데다 일간수익률의 두 배로 연동돼 적극적인 수익추구가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 ETF의 특성상 당일 매매차익에 대해서는 과세되지 않기 때문에 거래가 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일본시장이 국내시장과 거래시간대가 동일해 투자자들의 접근이 용이한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문경석 KB자산운용 퀀트운용본부 상무는 “코스피지수의 변동성이 역사상 최저 수준에 이를 정도로 낮아지자 변동성이 높은 투자처를 물색하는 과정에서 일본레버리지ETF가 상장되었다”며 “단기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투자자들이라면 국내 대표 레버리지ETF인 코스피200레버리지ETF와 함께 일본레버리지ETF를 보완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