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3일(한국시간) 전체 30개 구단 선수들의 ‘2014시즌 선수 예고’를 내놓고 이들의 올해 성적을 예상했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부터 기대를 충족했다고 평가한 MLB닷컴은 “지난 시즌 9이닝당 7.2개로 빼어난 삼진 능력을 보여주지는 못했으나 9이닝당 볼넷을 2.3개로 최소화하고, 홈런 0.7개에 땅볼 대 뜬공 비율도 1.45를 기록해 신인으로서는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같은 성적을 바탕으로 볼 때 류현진은 다가올 시즌에서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의 중간을 지키며 10∼15승을 거둘 것”이라고 예상했다.
MLB닷컴은 추신수에 관해서도 장밋빛 전망을 했다.
MLB닷컴은 “추신수는 신시내티 레즈의 톱타자로서 21홈런-20도루에 0.423이라는 놀라운 출루율을 남겼다”며 “올해 좌익수를 맡을 예정인 추신수는 지난해 타격을 유지할 잠재력이 있고, 득점과 도루에서도 계속 훌륭한 성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MLB닷컴은 추신수가 구체적으로 타율 0.286에 19홈런-18도루, 104득점, 66타점, 출루율 0.386을 남길 것으로 전망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