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26일 씨앤에스에 대해 “개발중인 자동차용 반도체 사업의 전망이 밝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신정관 연구원은 “씨앤에스는 1단계 사업으로 자동차용 멀티미디어 칩셋, 2단계로 차량 지능화시스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고 두 제품 모두 내년 현대자동차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또 “씨앤에스는 직원의 78%가 연구직일 정도로 공격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핵심역량을 배양하고 있다”며 “여기에 김동진 전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대표이사로 가세, 향후 실적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크다”고 평가했다.
신 연구원은 이어 “DMB TV, 블루투스 등 차량 내 ITㆍ멀티미디어 서비스 적용 일반화로 자동차용 반도체 세계시장이 현재 200억 달러 규모에 달한다”며 “올해 현대ㆍ기아차의 수요만 15억 달러로 씨앤에스가 개발중인 자동차용 반도체사업 전망이 밝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