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증권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부국퓨쳐스타즈’가 17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코스닥시장 상장 준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부국퓨쳐스타즈의 공모 예정금액은 118억원으로 공모주식수는 590만주다. 주당 액면가는 500원이며 공모 희망가격은 2,000원이다.
부국퓨쳐스타즈는 공모 후 스마트폰∙스마트TV 관련업종의 강소기업을 주요 타겟으로 합병을 추진할 계획이다. 성공적인 M&A를 위해 기업발굴을 전문으로 하는 창업투자회사들이 대거 참여 다른 스팩들과 차별화 되고 있으며, 주요 임원진 역시 M&A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경영진은 대표이사인 솔본벤처투자 홍종국 대표를 비롯해 동양인베스트먼트 황상운 이사, 키움인베스트먼트 노장수 이사, 군인공제회 투자본부장 출신 김창현 사외이사등 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국퓨쳐스타즈는 공모 후 자산 규모를 기존 SPAC과 달리 150억원으로 최소화해 현재보다 미래성장성 비중이 높은 강소기업 합병에 최적화되어 있다. 또 최근 세제개편안으로 인해 합병시기에 제약이 없어질 예정이어서 합병을 조기에 성사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발기주주로는 솔본인베스트먼트, IBK캐피탈, 동양인베스트먼트, 키움인베스트먼트, 아시아인베스트먼트, 우리들창업투자, 로지컴파트너스등 8개 투자전문업체가 참여했고, M&A관련 투자 경험과 네트워크가 우수한 창업투자회사를 주축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