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정보기술(IT) 경기의 하강 또는 바닥확인 국면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영업이익이 뒷받침되면서 매출 증가율이 높은 코스닥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22일 밝혔다.
대우증권은 향후 IT 경기의 회복을 고려한다면 '매출증가→시장 선점 및 지배력강화→시장점유율 증가→가격 경쟁력 확보→이익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긍정적인 면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우증권은 2003년부터 2005년까지 3년 연속 매출 증가가 기대되고 내년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되는 코스닥 IT 기업으로 크로바하이텍[043590], 프롬써어티, 에프에스티, 레인콤, 엠텍비젼, 유일전자[049520], 소디프신소재, 에스엔티[057500], 주성엔지니어[036930], 로체시스템즈 등을 꼽았다.
대우증권은 "물론 매출이 증가하는 과정에서 비용문제가 발생하겠지만 영업이익이 동시에 성장한다면 큰 리스크가 부각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중장기적 관점에서매출성장률은 또 다른 성장 동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