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인천 교통인프라 크게 늘어난다

2014년 亞게임 개최 앞두고<br>제3경인고속도등 잇달아 개통

오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개최 이전까지 인천지역 지하철ㆍ도로 등 교통 인프라가 대폭 확충된다. 5일 인천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제3경인고속도로 인천 고잔동~시흥시 논곡동 구간(14.3㎞)이 개통되는 것을 비롯해 지난해 6월 착공한 서구 오류동~인천대공원을 잇는 인천지하철 2호선 29.3㎞, 인천역~소래(오이도역)를 연결하는 17.2㎞ 수인선 등이 2014년 아시안 게임 개최 이전에 모두 개통될 계획이다. 우선 인천과 서울, 경기도를 연결하는 광역도로 가운데 민자도로인 제3경인고속도로 건설공사는 올 상반기 안에 완공, 늦어도 오는 7월 개통될 예정이다. 강화 초지대교에서 김포를 거쳐 인천을 연결하는 초지대교~인천간 8.59㎞의 광역도로는 오는 2012년 상반기 준공될 예정이며, 새로 조성될 서구 검단과 김포신도시 2곳의 교통대책 해소를 위해 확충될 서구 백석동~김포시 양촌면간 2.6㎞의 도로도 2013년 완공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인천시 남동구 도림동 논고개길 도로확장(편도 1차선~2차선)과 부안고가교 재건설 등 9건의 주요도로도 늦어도 오는 2012년 까지 모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항을 중심으로 한 북항과 남항 주변 11건의 항만배후도로 건설도 2012년까지 모두 완공될 예정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사업인 국제업무지구역~인천타워 구간을 잇는 0.82㎞ 구간도 2014년 완공될 계획이다. 인천지하철 2호선(서구 오류동~남동구 인천대공원ㆍ29.3km) 건설은 오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개최 전에 완공되고 서울지하철 7호선 인천지역 연장구간인 온수역~부평구청(2.37km) 구간은 이 보다 2년 앞선 2012년 개통된다. 인천시 도시철도 한 관계자는 "오는 2014년까지 인천지역의 교통 인프라 구축 사업이 어느 정도 마무리 되면 서구 검단ㆍ경서ㆍ청라지역 등 신규 개발지역의 인구증가와 주안ㆍ석바위ㆍ구월지구 등 기존 시가지의 교통난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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