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방송·통신 모니터링 일원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이진강)가 방송ㆍ통신 분야 모니터링 사업의 개선에 본격 나선다. 우선 방송과 통신심의실이 개별적으로 운영해온 모니터링 업무의 인력관리 및 수행 업무를 '모니터운영관리단'으로 일원화하고 방송 내용 분석, 시청 소감문 등 방송내용에 대한 질적 조사를 병행한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지난해 12월29일 서초동에 개소한 모니터운영관리단은 지난 14일부터 신규모니터링 요원을 선발해 업무에 들어갔다. 모니터운영관리단은 지금까지 방송심의규정 위반여부 등 방송심의를 지원하던 모니터링의 한정적인 기능에서 벗어나 프로그램 등급표시와 등급구분의 적정성, 청소년 프로그램의 유해성과 보호시간대 준수여부 등 보다 세밀한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그동안 시간이 많이 걸려 하지 못했던 방송내용의 질적 조사를 그 결과를 방송사업자에게 알려 자율심의 풍토 조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