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 전쯤 국제유가가 10달러수준으로 사상 최저치였을 때는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다가 인상구실이 생기자 잽싸게 대처(?) 하는 모습이 얄밉습니다.국제유가가 최저치일때도 휘발유가격은 1,100~1,150원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렇다면 그때 보다 국제원유가가 배나 올랐는데 지금 국내 유가는 얼마가 돼야 하는 것입니까. 현재의 유가에 거품이 끼어 있는게 아닙니까.
지난 번 유가인상때 정부가 인심이나 쓰듯 50원 정도의 세금을 인하해준 기억이 있습니다. 경유값도 올린 이번 조치는 대중교통요금 등을 비롯한 공공요금의 대폭적인 인상으로 번질 우려가 있습니다.
휘발유 값을 올려도 휘발유 사용은 줄지 않습니다. 에너지 절약을 하기 위해서는 보다 근원적인 문제해결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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