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판매침체와 인프라 구축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아모퍼시픽은 12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줄어든 856억원, 순이익은 10.2% 감소한 62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디지털사업ㆍ면세 부문 등 국내 신성장 사업의 호조로 매출액은 7,928억원으로 8.1% 늘어났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영업이익은 11% 증가한 349억원을 기록했지만 매출액과 순이익은 크게 줄었다. 매출액은 44.7% 감소한 916억원, 순이익은 54.7% 줄어든 96억원에 그쳤다. 해외 부문에서 중국 ‘크로스파이어’의 재계약 조건이 반영된 영향이 컸다. 반면 일본 자회사인 게임온이 일본에서 서비스 중인 ‘아키에이지’,‘헬로히어로’등은 50여일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선전하고 있어 향후 주요 매출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기원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상반기부터 비용 효율화 노력으로 수익기반을 다져왔고, 현재 준비 중인 모바일과 온라인 게임이 모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4분기와 내년에는 본격적인 모바일 게임 출시와 과감한 투자진행으로 보다 나은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전력공사는 매출액은 6.8% 늘어난 14조2,880억원, 영업이익은 18.8% 줄어든 1조5,473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 9,737억원으로 1.8% 늘었다. 코리아써키트는 순이익이 7.4% 증가한 7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184억원으로 3.0% 줄었고, 영업이익은 106억원으로 0.4% 늘었다. 옵트론텍은 영업이익은 26.3% 증가한 91억원, 순이익은 7.1% 늘어난 54억원을 기록해 실적이 개선되는 추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