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신용불량으로 분류된 거래 중소기업에 최대 1억원까지 대출해신용회복 기회를 주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6일부터 최대 1억원까지 저리로 지원하는 ‘신용불량 중소기업 신용정상화대출’을 시행한다.
이 대출은 최대 1억원까지 가능하고 1년 거치 후 최장 7년 이내에 매월 분 할상환하는 방식이다. 타 금융기관 연체는 없지만 기은의 대출금을 연체해 주의거래처로 분류된 기업이 대상이며 연체대출금의 5% 이상을 자진 변제하면 대출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대출을 지원받은 후 연체 없이 성실하게 분할상환할 경우 기간에 따라 금리도 감면해줄 예정이라고 기은은 설명했다.
/ 김홍길기자 wha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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