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외환은행, UAE 아부다비지점 문 열어

윤용로(왼쪽 세번째) 외환은행장이 13일 열린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지점 개점식에서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신현승 외환은행 부행장, 김기철 외환은행 노조위원장, 윤 행장, 셰이크 술탄 빈 나세르 알수와이디 UAE 중앙은행 총재, 권태균 주UAE 한국대사, 사이드 압둘라 알하미즈 UAE 중앙은행 부총재. 사진제공=외환은행

외환은행은 16일 국내은행 최초로 아랍에미리트(UAE) 수도인 아부다비에 지점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아부다비지점은 외환은행이 10년 만에 지점형태로 진출한 첫 해외지점으로 2007년 사무소로 진출한 후 5년 7개월 만에 지점으로 승격됐다. 이에 따라 외환은행은 총 22개국 52개의 해외영업망을 보유하게 됐으며 중동 지역에만 바레인지점ㆍ두바이사무소와 함께 총 3곳에 진출했다.


외환은행은 아부다비지점 개점을 계기로 UAE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에 대한 맞춤형 금융서비스 지원 및 개별 기업체들의 금융비용 절감 등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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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은 내년 1ㆍ4분기에 터키 이스탄불과 인도네시아 츨룩에 출장소를 개소하며 인도 첸나이지점, 필리핀 클라크지점(11월 승인), 호주 시드니지점, 일본 후쿠오카출장소, 중남미지점(혹은 사무소) 등도 내년 4ㆍ4분기까지 개소를 예정하고 있다.

박해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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