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전시화제] 노화랑, 9인의 미니아트마켓전

서울 관훈동 노화랑(02~732-3558)에서 기획한 「9인의 미니아트마켓전」이 지난 20일 오픈해 오는 6월 30일까지 열린다.이번 전시는 3차례에 걸쳐 매번 9명씩 모두 27명의 작가가 참여해 전시 공간에 만든 독립된 부스에서 작품을 전시, 판매하는 아트페어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우선 「한국 현대미술의 최근 경향」을 주제로 한 1부 전시가 31일까지 열린다. 강경구, 사석원, 이두식, 이호철, 정규석, 지석철, 한만영, 홍승혜, 황주리등 앞으로 우리 미술사에 기록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40~50대 중견 작가들이 참여하는 자리이다. 「한국적 모더니티의 확립」을 주제로 한 2부는 오는 6월 2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곽인식, 박서보, 서세옥, 윤명로, 윤형근, 이강소, 이우환, 정창섭, 하종현 등 한국적 추상의 전형을 제시한 모노크롬 추상회화의 대가들이 출품한다. 「근대에서 현대 미술로의 전개」를 주제로 한 3부는 오는 6월 17일부터 30일까지. 박수근, 이중섭, 오지호, 도상봉, 김환기, 장욱진, 이상범, 변관식, 이응로등이 현대 회화초기에 실시한 다양한 조형적 실험의 결과와 전통 한국화에 근대성이 가미된 명품이나온다. /이용웅 기자 YY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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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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