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올 4년대 전기편입 '좁은문'

9일 교육부 집계에 따르면 타대학 2학년 수료자를 3학년으로 뽑는 올해 1학기 일반편입학 모집인원은 134개대학 1만8,362명으로 지난해 1학기 140개대학 4만8,290명의 38% 수준에 머물렀다.이처럼 편입학 모집인원이 감소한 것은 교육부가 지나친 과열경쟁을 막기위해 지난해 2학기부터 2학년 편입학제도를 없앤데다 편입학정원 산출기준을 종전의 「제적생+휴학생」에서 휴학생을 뺀 순수 제적생수로만 제한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최근 각 대학이 일반편입학 원서를 접수한 결과 수도권위주로 지원자가 몰려 연세대 서울캠퍼스 13.6대1, 고려대 서울캠퍼스는 11.2대1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 또 서강대는 32.2대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동국대 21.9대1, 단국대 21.5대1, 한양대 18.1대1, 홍익대 15.8대1, 한국외대 15.1대1, 건국대 12.8대1,숙명여대 12.1대1, 이화여대 11.8대1(이상 서울캠퍼스 기준)등 대부분 10대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편입학 전문 김영학원은 서울지역 33개대가 평균 12.5대1을 보인 것을 비롯, 수도권 57개대의 경쟁률이 9.9대1에 달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최석영기자SYCHO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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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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