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중 현대 정몽헌 회장이 북한을 방문, 금강산 관광대가 최종협상을 할 것으로 보여 늦어도 이달말께는 금강산사업 지속여부가 최종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특히 그동안 관광대가 협상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여오던 북측이 정부의 비료 20만톤 지원 추진에 따라 금강산관광사업 등과 관련된 전향적인 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도 현대측의 사업중단 압박과 현대지원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들고 있는 것과 관련 이르면 내주중 입장을 밝힐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정부 당국자는 20일 이와 관련 "현대와 북한간 대가협상을 지켜봐야 한다"며 "하지만 현대 금강산사업에 대해 정부가 해라 마라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김홍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