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부지 공모한전(대표 최수병)이 방사성 폐기물관리 시설용 부지 약 60만평을 공모한다. 한전은 97년 한국원자력연구소로 부터 사업을 이관받은 후 처음으로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부지를 공모하기로 했다.
한전은 시설을 유치하는 지차체에 지역개발, 주민소득 증대사업 등을 위해 2,1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7월부터 2001년 2월까지 8개월간 신청을 받아 정밀지질조사 결과 적합한 곳으로 확인될 경우 이르면 내년 중 후보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관리시설부지에는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과 사용후연료 중간저장시설이 각각 2008년, 2016년까지 건설된다. 부대시설로는 항만, 도로, 홍보시설 그리고 지역주민도 함께 이용 가능한 복지시설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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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욱기자HWPARK@SED.CO.KR
입력시간 2000/06/3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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