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아테네올림픽 최다관왕에 도전하는 '수영신동' 마이클 펠프스(미국)가 두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펠프스는 18일(한국시간) 아테네 올림픽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수영 남자 200m접영에서 1분54초04로 맨먼저 골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펠프스는 자신이 갖고 있는 세계기록(1분53초93)에는 못미쳤지만 종전 올림픽기록을 1초31이나 앞당겼다.
이로써 펠프스는 400m 개인혼영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수확하며 이미 2개의금메달을 가져간 이안 소프(호주)와의 다관왕 경쟁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야마모토 다카시(일본)가 1분54초56으로 은메달을 차지했고 스티브 페리(영국)가 1분55초52로 3위에 올랐다.
/(아테네=연합뉴스) 특별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