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중앙수사부(김홍일 검사장)는 15일 금융부실로 영업정지된 부산저축은행그룹 5개 저축은행에 대해 오전 10시부터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압수수색 대상은행은 부산저축은행•부산2저축은행•부산중앙저축은행•대전상호저축은행•전주상호저축은행이다.
대검찰청은 이 밖에도 삼화•도민•보해저축은행도 수사대상에 올려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검 관계자는 “국민경제에 막대한 부담을 지운 저축은행 부실에 대해, 검찰•금감원•예금보험공사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수사 및 조사에 나서 대주주와 경영진의 책임을 추궁할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