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韓銀 인사단행

한국은행은 12일 이정식 은행국장을 뉴욕사무소장으로 발령하는 등 1∼6급 직원 160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달의 조직 개편에 이은 이번 인사에서 초임 국장급인 조기준 조직개선추진위원회 위원장이 주요 정책 부서장인 은행국장에 발탁됐고 최재현 조사국 부국장이 대전충남본부장에 기용됐다. *인사내용 32면 한은은 이번에 특정 직무에 장기간 안정적으로 근무하면서 전문분야 연구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전문직렬제도를 도입하고 1차로 오순상 국제금융조사 담당 등 5명의 각 분야 전문가를 배치했다. 한은은 또 경제예측 능력을 높이기 위해 이종건 금융경제연구원 박사(경제학)를 조사국에 배치하고 주요 정책직군간 우수 인력 교류 차원에서 임주환 조사국 부국장을 정책기획국으로 전보했다. 한은은 “이번 인사에서 승진은 4급만 7명이었다“고 밝히고 “이는 직제단순화 및 조직 슬림화 등 조직 개선 방안의 취지를 반영해 승진 규모를 최소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화용기자 sh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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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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