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방2개짜리 30평평빌라 등장

현대산업개발 계동 16가구 공동사용공간 최대화 장점 20평형대에까지 방 3개 구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30평형대에 오히려 방을 2개만 배치하는 평면의 빌라가 나왔다. 현대산업개발의 자회사인 ㈜아이앤콘스는 선착순 분양하는 서울 종로구 계동 140-10의 빌라가 바로 그것. 이 빌라는 4층짜리 1개동에 28~47평형 16가구. 평형별 가구수 및 분양가는 ▦28평형 4가구(1억4,000만~1억6,200만원) ▦31평형 4가구(1억7,600만~1억8,000만원) ▦34평형 4가구(1억9,200만~1억9,900만원) ▦47평형 4가구(2억9,500만~3억1,050만원) 등이다. 이 빌라의 특징은 34평형(전용 25.7평) 이하의 경우 모두 방을 2개만 배치한 것. 아이앤콘스측은 "이번 설계는 최근 가족수 감소로 1인당 주거면적이 확대되는 경향을 반영한 것"이라며 "방 수가 줄어드는 대신 가족구성원이 공간을 여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빌라는 계동 현대그룹 사옥 바로 뒷편에 건립되는 것으로 지하철3호선 안국역이 지척이어서 도심 출퇴근이 편리하다. 주차장은 지하이지만 경사지의 지형을 활용해 설치, 사실상 지상에 배치되는 효과를 갖도록 했다. (02)545-8778 이학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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