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김문수지사,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주 ‘동반자선언’

경기도가 자매결연 해외 지자체인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BC)주와 원어민강사 취업지원과 청소년 홈스테이 등 교류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 투자유치 대표단을 이끌고 북미를 방문 중인 김문수 지사는 BC주 밴쿠버시 팬퍼시픽 호텔에서 크리스티 클락 BC주 수상과 면담을 갖고 6개 분야의 교류협력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지자체는 BC주 원어민강사의 경기영어마을 등 경기도내 공공시설과 민간학원의 취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홈스테이를 통한 청소년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시범학교로 선정된 수원 태장고교 교장과 교사가 대표단에 동행, 이날 BC주 빅토리아고교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특히 공무원을 상호파견 하는 등 인적자원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크리스티 클락 수상에게 2018 동계올림픽의 강원도 평창 개최에 대한 지원과 경기국제보트쇼(6월 8~12일), 남양주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9월 26~10월 5일)의 적극 참여도 약속 받았다. BC주는 지난해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개최했고, 2008년에는 제14차 세계유기농대회를 치른 경험이 있다. 도는 브리티시콜럼비아주와 지난 2008년 5월 자매결연을 맺고 그동안 바이오·컨텐츠 등 첨단산업과 보트쇼 등 해양레저산업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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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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