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0일 반도체 및 TFT-LCD 공정재료업체테크노세미켐[036830]이 안정적인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저평가 상태라며 신규로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대신증권 진영훈 애널리스트는 "테크노세미켐은 여타 반도체.LCD 관련업체들이발주업체들의 설비투자에 따라 실적이 등락하는 것과 달리, 공정재료의 제조 및 판매업체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다"며 올해와 내년에도 LG필립스LCD의 6세대 라인추가수주와 삼성전자 7세대 라인 공급, LG필립스 파주 7세대 라인 공급 개시 등이예정돼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테크노세미켐의 재무상태도 무차입금 경영을 하고 있고 순현금성 자산이300억원을 넘고 있음에도 현재 주가는 올해 주당순익(EPS) 대비 4.6배, 2005년 추정EPS대비 3.8배에 불과해 현저한 저평가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신증권은 "시장의 추가하락을 감안하더라도 시장의 분위기를 잊고 비중을 확대할 기회로 판단된다"는 강도높은 추천의견과 함께 6개월 목표주가 6천600원을 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