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아이를 키우는 여성과 장애인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전통시장과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워크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방통위 관계자는“스마트 워크는 저출산 등 사회 현안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복지형 스마트 워크 서비스를 개발하고 근로 취약계층의 취업 및 중소기업의 스마트워크 도입 촉진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형 스마트워크 서비스의 하나인 ‘육아 연계형 스마크워크 센터’는 여성이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보육시설과 수유실, 모자 휴게실 등의 시설이 함께 있는 형태다.
중소기업이나 1인 창조기업을 위한 보급형 스마트워크 모델로‘스마트마켓 서비스’도 추진된다. 이 서비스가 개발되면 재래시장 상인들도 모바일, 인터넷으로 물건을 사고 팔 수 있게 된다. 방통위는 오는 4월 이들 사업을 수행할 사업자를 선정하고 12월에는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방통위는 또 장애인 등 근로 취약계층이 집이나 스마트워크 센터에서 일할 수 있는 직무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는 스마트워크 직무 개발과 교육, 컨설팅, 취업 알선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스마트워크 취업지원 인큐베이터’를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