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20일 POSCO[005490]의 현재 주가는고점이 아니라며 6개월 목표주가를 21만원에서 25만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신윤식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으나 이는 고점이 아니라 새로운 역사의 출발점"이라며 "향후 주가는 2005년 예상 실적을 반영,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원가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현재 철강가격이 그대로 유지되는경우 이를 흡수할 수 있기 때문에 이익 감소 가능성은 희박하다"며 "만약 내수가격이 추가 상승하면 영업이익은 25~38%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 애널리스튼는 "미국 철강가격이 일시 하락하고, 중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대두되면 단기적으로 주가가 조정을 보일 수 있지만 조정은 매수 기회"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