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슨, 상반기 흑자전환메디슨(대표 이민화·李珉和)이 신제품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상반기 560억원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메디슨에 따르면 상반기 추정매출액은 1,0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7억원 늘어나고 경상이익도 60%나 증가한 56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측은 상반기 영업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은 올해 새로 선보인 신제품들이 매출호조를 기록하고 있고 보유 유가증권의 평가익이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의료영상전달시스템(PACS)의 경우 원래 매출목표가 100억원이었으나 최근 10배나 늘어난 1,000억원으로 수정하는 등 급성장했고 이에 힘입어 올해 총매출을 이전의 2,600억원에서 3,500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한관계자는 『2·4분기 들어 매출이 급상승하고 있어 연간목표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하고 『벤처투자펀드를 해체하면 1,000억원의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는 등 경상이익도 목표치를 초과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정맹호기자MHJEONG@SED.CO.KR
입력시간 2000/06/11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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