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작년 12월 산업생산 증가율 6.1% 전망<연합인포맥스폴>

4.4분기 산업생산 증가율 7.3% 예상

지난해 12월과 4.4분기 산업생산 증가율이 대폭둔화된 것으로 전망됐다. 24일 연합인포맥스가 국내 18개 경제기관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지난해 12월 산업생산 증가율은 6.1%에 그쳐 앞선 달의 10.1%에 비해 크게 떨어질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서비스 경기 부진과 수출 증가세 둔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또 지난해 4.4분기 산업생산 증가율 역시 7.3%에 머물러 앞선 3.4분기의 11.0%보다 대폭 둔화될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에 참가한 기관 가운데 CJ투자증권은 12월 산업생산 증가율로 9.5%를 제시,가장 높은 전망치를 내놓았고 굿모닝신한증권은 4.5%로 가장 낮게 예상했다. 이상재 현대증권 팀장은 "지난해 12월 산업생산은 내수 부진과 수출 호조의 양극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비교 시점인 2003년 12월의 산업생산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에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이어 "작년 12월의 산업생산 둔화는 올해 상반기 경기침체의 예고탄이 될 것"이라며 "정부의 경기 부양책이 불가피한 인고의 계절이 올 1.4분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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