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2012년 등산학교 교육과정의 하나로 한국등산ㆍ트레킹지원센터 및 한국산악회와 함께 제12회 청소년 백두대간 산림생태탐방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탐방 행사는 지리산에서 설악산까지의 백두대간 684km를 10개 권역으로 나눠 10개 팀이 40∼50km에 이르는 구간을 각각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탐방 기간 동안 백두대간 지역 산림생태계의 특성과 식물상 등을 관찰하고 산림문화 유적지를 견학하면서 산림생태와 문화를 몸으로 느끼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 백두대간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자연을 배려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훼손된 백두대간 지역을 방문해 산림생태 파괴 심각성을 직접 느끼는 자리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