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청소년, 백두대간서 호연지기 키운다

산림청, 28일부터 청소년 백두대간 산림생태탐방

청소년 300여명이 국토의 등줄기인 백두대간 곳곳을 직접 체험하면서 국토사랑의 마음과 호연지기를 키우는 청소년 백두대간 산림생태탐방이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5박 6일 동안 백두대간 주요 권역에서 열린다.


산림청은 2012년 등산학교 교육과정의 하나로 한국등산ㆍ트레킹지원센터 및 한국산악회와 함께 제12회 청소년 백두대간 산림생태탐방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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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행사는 지리산에서 설악산까지의 백두대간 684km를 10개 권역으로 나눠 10개 팀이 40∼50km에 이르는 구간을 각각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탐방 기간 동안 백두대간 지역 산림생태계의 특성과 식물상 등을 관찰하고 산림문화 유적지를 견학하면서 산림생태와 문화를 몸으로 느끼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 백두대간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자연을 배려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훼손된 백두대간 지역을 방문해 산림생태 파괴 심각성을 직접 느끼는 자리도 마련된다.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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