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자동차 업계 브랜드·품질경영] 금호타이어, 2010년 세계 3대 메이커 도약



금호타이어는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바탕으로 해외 모터스포츠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2010년 이전 세계 3대 자동차타이어 메이커로 도약할 계획이다. 따라서 올해는 더욱 기술개발과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힘써 성장잠재력을 키울 방침이다. 금호타이어는 60년대 처음 수출을 개시한 이래, 해외 170여 개국에 타이어를 수출하고 있는 국내의 대표적 타이어 제조업체로 고부가가치 UHP 타이어개발로 브랜드ㆍ품질 경영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금호타이어만의 고유한 자산인 모터스포츠 활동 등을 통해 해외시장에서 과거와 확연히 다른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지난해 북미 UHP타이어 시장 점유율 2위, 산업자원부가 선정한 세계 일류 상품에 등재 등은 금호타이어가 명실상부한 명품의 반열에 올랐다는 것을 의미한다. 금호타이어는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라 모터스포츠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국내 모터스포츠가 활성화되기 이전인 지난 92년 이미 영국에서 MGOC (MG Owners Club)에 참여, 현재까지 미국의 SCCA(Sports Car Club of America), 유럽의 페라리-포르쉐 챌린지 (Ferrari-Porsche Challenge) 등에 공식 후원 및 참여를 하고 있다. 레이싱 타이어는 일반 타이어와는 달리 아주 가혹한 조건 하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해야 하기 때문에 수 많은 테스트와 실주행을 한다. 시속 300Km에서 급제동시 순간상승온도 120˚C, 급회전시 순간회전압력 3.0G 등의 조건을 견뎌야 하고 시속 260Km에서 순간제동시간을 1.2초 이하로 낮춰야 하는 등 최고의 성능을 발휘해야 한다. 컴파운드(고무배합)설계, 구조설계 등 다양한 조합이 필요하고 이러한 시행착오에서 파생되는 기술적 데이터는 일반 UHP타이어 개발의 초석이 된다. 금호타이어는 UHP타이어 메이커의 선두주자답게 소비자의 욕구에 맞게 다양한 제품들을 보유하고 있다. 사계절용 UHP타이어인 엑스타(ECSTA)ASX 개발과 더불어 저소음 및 승차감이 뛰어난 '엑스타 DX'개발로 기존의 엑스타 수프라, 엑스타 MX, 엑스타 KH11, 엑스타 STX와 더불어 UHP타이어 제품군의 풀라인업(Full Line Up)을 갖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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