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SBS(34120)에 대해 `단기매수`투자의견을 제시했다.
6일 한승호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SBS의 지난달 TV광고 판매율이 99.7%로 마감됐고, 이번달에도 판매율 10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매수추천 했다.
또 “심야시간 확대편성 등을 고려해 올 광고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올 매출액은 기존 예상치 보다 5.3% 늘어나고 주당순이익(EPS)은 15.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오는 4∼5월 광고 요금이 인상 될 경우 추가로 수익성이 개선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올해 SBS의 주가수익비율(PER)은 9.3배로 제일기획(9.9배)이나 LG애드(9.8배)에 비해 저평가된 상태라며,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한 만큼 적정주가를 4만2000원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김현수기자 hs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