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와이지-원 나흘째 상승 행진

절삭공구 업체인 와이지-원이 실적 개선 전망 속에 나흘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와이지-원은 4일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350원(2.99%) 오른 1만2,0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와이지-원의 상승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절삭공구 수요 급증으로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근해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이머징 마켓을 중심으로 기계와 정보기술(IT) 산업이 확대되면서 절삭공구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며 "중국 로컬 업체들의 기술력이 낮은데다 일본 제품은 비싼 영향으로 세계 절삭공구 부품 수요가 와이지-원으로 몰리고 있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전 세계 제조업 가동률 증가와 중국 시장 점유율 확대 등 구조적 사이클의 호황이 앞으로 3~5년 정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매출액이 올해 2,430억원에서 내년 3,360억원으로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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