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부시정부 정경유착 비판한 크루그먼 교수 엔론서 일해

미 뉴욕타임스의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면서 부시행정부의 정경유착을 비판한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학 경제학과 교수가 지난 99년 엔론사 자문위원으로 고용됐었다고 워싱턴 타임스가 20일 보도했다.신문은 엔론사 대변인의 말을 인용, "폴 크루그먼은 엔론사 자문위원회에 있었다"고 확인하고 "이직 시기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뉴욕타임스에서 칼럼을 쓰면서 그만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뉴욕타임스도 최근 엔론사로부터 봉급을 받은 로런스 린제이 백악관 경제 수석보좌관에 관한 보도를 하면서 기사 말미에 크루그먼교수도 5만달러를 받았으며 2001년에 이를 공개했다고 말했다. /뉴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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