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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뮌헨 주민 58% "동계올림픽 유치 찬성"

강원도 평창의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 경쟁 라이벌인 독일 뮌헨이 개최지 결정을 2개월여 앞두고 지역 주민들의 유치 찬성표를 얻어냈다. AP통신은 9일 설상 경기가 열릴 예정인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시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찬반 투표에서 58%가 유치 찬성표를 던졌다고 보도했다. 이번 투표에는 지역 유권자 3만5,000여명 중 60% 가량인 2만1,000여명이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투표 결과가 나오자 2018뮌헨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는 곧바로 “오늘은 아주 기쁜 날이다. 찬반 양측이 모두 투표 결과를 받아들일 것”이라고 환영 의사를 밝혔다. 뮌헨유치위는 찬반 투표에서 승리했지만 당초 자신들이 주장했던 지역 지지도 71%에는 크게 못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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