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상장이후 약세를 지속했던 씨디네트웍스가 최근 반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씨디네트웍스는 지난 19일 11.39%(1,150원)급등한 1만1,250원을 기록, 전일 5.43%상승에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씨디네트웍스는 지난 7월 29일 1만3,10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지만, 창투사 등 기타법인 보유 물량이 쏟아지며 줄 곧 약세를 보이며 지난 16일에는 9,580원까지 떨어졌다.
씨디네트웍스의 강세는 최근 IT 아웃소싱과 디지털 콘텐츠시장 성장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증권사의 긍정적분석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 그동안 주가를 압박했던 기타법인의 물량도 상당부분 소화됨에 따라 수급불안도 점차 해소되고 있다는 점도 주가를 뒷받침하고 있다.
씨디네트웍스는 주요 인터넷데이타선터(IDC)에 1,700대의 서버와 112Gbps의 네트웍 회선을 확보한 국내 최대 CDN사업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