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대 수원캠퍼스에 씨름전용경기장 건립

경기대 수원캠퍼스에 전국 최초로 민속씨름 전용경기장이 조성된다. 경기도는 수원시, 경기대와 공동으로 경기대 수원캠퍼스 후문 1,652㎡ 부지에 '경기광교 씨름장(가칭)'을 지을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그 동안 실내체육관을 빌려 씨름장으로 쓰거나 공설운동장 내 간이시설로 씨름장을 만들어 대회를 열어왔다. 경기대가 부지를 제공하고, 경기도와 수원시가 50억원을 들여 건축연면적 3천305㎡(800석) 규모의 씨름장과 야외연습장 2면을 건립한다. 씨름장은 올해 설계에 들어가 내년 초 공사를 시작해 10월쯤 완공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가 씨름장 운영권을 갖고 운영비를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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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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