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1일 GS에 대해 설비 증설 및 밸류에이션 매력이 여전하다며, 목표주가를 8만4,000원(전일종가 7만1,800원)으로 소폭 상향조정했다.
김승우 연구원은 “GS는 정제 마진 하락, 유가 상승 효과 소멸, 윤활기유 업황 악화 등의 이유로 GS칼텍스 지분법 이익이 감소했다”며 “이로 인해 4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17.5%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제마진 가정을 소폭 하향하고, 예상보다 저조한 윤활기유 업황을 반영하여 2013년 EPS를 8.5% 하향 조정했다”면서도 “하지만 향후 경기 회복 기대감, 위험자산 선호도 증가 등을 반영해 적용 PE배수를 기존 9배에서 10배로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8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