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에 따르면 투비소프트의 2·4분기 매출액은 85억원, 영업이익 15억원으로 지난 1·4분기 대비 각각 18억원 및 14억원이 증가했다. 전년동기 대비해서는 매출액은 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3% 감소했다.
회사 측은 “유지보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82% 증가했으나, 수익성 낮은 용역매출은 23% 감소, 제품 라이센스 매출 경우에는 3% 감소했다”면서 “공공부문의 발주지연과 고객사들이 기존 엑스플랫폼과 새롭게 출시한 HTML5기반의 넥사크로플랫폼 간에 최종 도입 의사결정이 일부 늦추어지면서 라이센스 매출이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 측면에 대해서는 경상연구개발비와 신규 제품 출시로 인한 마케팅 초기 투자비용이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23% 감소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회사 측은 “지난 4월에 국내 출시한 당사의 차세대 주력 제품인 넥사크로플랫폼의 매출이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고, 올해 초 미국과 일본에 진출한 해외 자회사들의 안정적인 영업실적과 하반기 미국내 넥사크로플랫폼의 정식 런칭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하반기 영업실적은 상반기보다 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투비소프트는 올해 초 연결기준 매출액 350억원, 영업이익 45억원의 연간 가이던스를 공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