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하락세를 지속했다.6일 채권시장에서는 국고채 3년물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채권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세를 보였다.
다만 이날 실시된 1조6,700억원 규모의 국고채 입찰에 자금이 몰리면서 거래는 소강상태를 나타냈다.
회사채는 국고채와의 스프레드(금리차이) 축소 움직임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3년물 국고채 금리는 지난 주말보다 0.04%포인트 상승한 6.65%, 회사채 유통수익은 0.08%포인트 하락한 7.77%를 기록했다.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는 0.01%포인트 떨어진 6.52%, 1년물 통안채는 0.03%포인트 하락한 6.61%를 보였다.
이날 신규로 발행된 회사채물량이 690억원에 불과한 가운데 경과물인 SK 50억원이 7.70%에서 거래됐다. 국고채 10월만기물 50억원이 6.95%, 통안채 지난해 1월발행물 50억원이 7.00%, 예금보험공사채 지난해 1월 발행물 50억원이 7.65%에서 각각 매매됐다.
한편 1일물 콜거래(증권사 매매기준)금리는 0.05%포인트 떨어진 4.90%대를 보였다.
/이정배 기자 LJB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