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는 최근 `2002 문화정책백서`를 발간하고 앞으로 문화적 자율성의 확대를 통한 참여복지 구현에 앞장서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두번째로 발간된 이 백서는 전체 12장 420쪽 분량으로 문화환경의 변화, 문화 행정조직, 문화관련 주요 법령 및 재정, 국어발전종합계획, 문화시설 확충 현황, 문화예술 활동 지원활동 등을 담고 있다.
박영대 문화정책과 서기관은 “문화의 세기를 맞아 문화적 공공성과 자율성의 확대를 통한 새로운 정책 전환이 시급하다”며 “백서는 문화정책의 성과에 대한 이해는 물론 새로운 정책 수립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관광부는 백서에서 지난 5년간 국민의 정부의 문화정책의 성과로
▲자율적 문화환경 조성
▲국민의 문화 향수권 신장
▲문화의 지방화시대 실현
▲국가 기간산업으로의 위상 제고
▲전통문화의 세계화
▲문화자원의 발굴ㆍ보전ㆍ재창조를 위한 예산 확충 등을 꼽았다.
<강동호기자 easter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