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터치R] 삼성증권, 실적부진에 목표주가 하향 조정.. 저가매수 전략은 유효 - 신한금융투자

삼성증권이 올해 회계연도 1분기(4~6월) 실적 부진으로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됐다. 다만 저가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신한금융투자는 19일 보고서에서 “삼성증권의 1분기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27.7%, 32.2% 줄어든 511억원, 36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7만원에서 6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 수준까지 낮아졌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업종내 ‘톱픽(최선호주)’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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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미지 연구원은 “거래대금 개선으로 수탁수수료수익은 소폭이나마 증가했다”며 “다만신규 금융상품 판매가 과거에 비해 둔화되고 금리 상승으로 채권운용에서 손실이 발생하면서 실적이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손 연구원은 “다만 단기적으로 추가적인 금리 상승은 제한될 가능성이 높아 2분기부터 상품운용 수익은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손 연구원은 “브로커리지, 자산관리(WM) 모두 1등을 지키고 있는 1위 증권사를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에 살수 있는 기회가 왔다”며 “전반적으로 업황이 부진한 상황이지만 삼성증권을 PBR 1배 수준에서 매수하는 전략은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조언했다. /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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