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증시는 미증시 영향으로 4일에 이어 이틀째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4일 미증시가 지정학적 리스크를 극복하지 못하고 이틀 연속 하락한데 따라 국내증시도 지난 월요일(3일) 반짝 급등 이후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1시 02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563.41포인트로 전일대비 13포인트 이상 하락중이다.
미증시 약세 등으로 출발부터 570선을 하회했던 종합주가지수는 559포인트까지 밀리기도 하는 등 이전저점인 지난 2월 11일 561.69(장중기준)포인트를 경신했다.
미증시 영향으로 출렁이는 상황은 계속되고 있다.
외국인은 장초반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전환, 431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고, 기관도 프로그램 매수세를 유입시키는 등 102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반면 개인은 10시이후 매도세가 거세지며 742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 POSCO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대부분이 약세를 보이며 지수방어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코스닥시장도 연일 사상최저치가 경신되는 모습으로 이날은 40포인트마저 붕괴되면서 시장으로서의 힘을 더욱 잃어가는 듯하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39.75포인트로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비롯, 대부분의 종목으로 매물출회가 지속되는 상황이다.
<제은아 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