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바닐라 맛' 콜라 나온다

코카콜라 비밀리에 준비중세계적 브랜드 코카콜라사가 바닐라맛을 첨가한 콜라를 수개월내에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음료업계의 권위지인 비버리지 다이제스트의 발행인인 존 시처는 최근 "코카콜라측이 비밀로 부치고 있으나 바닐라 코크의 생산을 위한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라며 "현재 90% 이상의 진척을 보이고 있어 수개월내에 시판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카콜라가 콜라에 전혀 새로운 맛을 가미하는 것은 지난 85년 체리 코크의 실패 이후 두번째 시도가 된다. 코카콜라가 바닐라 코크를 선보이며 모험적인 시도를 하게 된 것은 콜라 음료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 코카콜라의 지난해 콜라 매출은 광고 확대에도 불구하고 미국시장에서 2% 줄어들었다. 한운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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