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사흘째 올라 1,171원
국내외 악재에 짓눌려 주식시장이 맥을 못 추고 있다. 미국 대통령선거 결과가 오리무중에 빠져 있고 그에 따른 미국증시의 혼조, 동남아 등 국제통화의 급락세 등으로 종합주가지수는 5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정부의 적극적인 환율방어 의지에도 불구하고 미국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은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 오후3시30분 현재 전일보다 3원 오른 1,171원을 기록했다.
종합주가지수는 단기급락에 대한 반발로 한때 오름세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결국 전일보다 9.12포인트 떨어진 522.33포인트로 이달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도 개인들의 매수세에도 불구,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매물이 지속적으로 쏟아지는 바람에 전일보다 1.57포인트 밀린 77.13포인트를 기록했다.
이정배기자 ljbs@sed.co.kr
입력시간 2000/11/22 17:44
◀ 이전화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