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중국 시진핑, 카리브 지역 8개국 정상들과 회담

에너지 협력, 통상투자 확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2일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카리브 지역 정상들과 만나 에너지·통상투자 분야 협력 확대를 약속했다. 회담에는 트리니다드 토바고를 비롯해 카리브 지역 8개국 정상들이 참석했다.


시 주석은 전날에는 트리니다드 토바고의 캄라 퍼사드-비세사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정부 간 교류 확대 등 양국 우호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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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주석은 중국과 카리브 지역 국가들과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정부 간, 정당 간 고위급 교류를 강화하고 사회기반 시설, 에너지 및 광업, 농업, 어업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트리니다드 토바고에 이어 2∼4일 코스타리카, 4∼6일 멕시코를 차례로 방문한다. 귀국길에 미국 캘리포니아에 들러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회동할 예정이다.


최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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