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체 임직원들은 재테크 수단으로 30~40평형의 수도권 신규분양 아파트를 가장 선호한다는 조사가 나왔다.LG건설은 최근 임직원 220명을 대상으로 부동산재테크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재테크 품목으로 응답자의 72.3%가 아파트를 꼽았고 구입수단으로는 신규분양 51.8%, 기존아파트 매입 23.2%, 경매 및 공매 11.8% 등의 순이었다.
원하는 평형으로는 30~40평형이 60%를 차지했고 30평형대 이하가 26.8%였다.
주택경기 전망에 대해서는 57.3%가 경기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응답했고 그 근거로 정부의 경기부양책과 낮은 금리를 꼽았다.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IMF한파 및 전반적인 부동산경기의 침체 지속 등을 들었다.
한편 재테크 정보는 신문의 부동산면을 통해 얻는다는 응답이 절반이었고 부동산관련 책과 컴퓨터통신 등을 참고한다는 응답은 41%였다.
【이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