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고용불안·경제위기 타개/「노사정선언문」 초안 작성

◎오늘 총리실서 회의정부와 노동계, 사용자단체, 시민대표들은 22일 국무총리실에서 모임을 갖고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이후 고용불안 등 경제위기 타개를 위한 노·사·정 사회적 합의 등 「국민공동선언문」 초안을 마련한다. 비상경제대책회의(위원장 김상하 상의회장)는 이날 하오 2시 소위원회(위원장 이세중 변호사)를 열고 「IMF와의 이행약속은 지켜야 한다」는 취지를 살리고 최근의 대량실업 등 고용불안 해소를 위해 노·사·정 대합의를 골자로 한 「국민공동선언문」의 초안을 작성한다는 복안이다. 노사정 대합의와 관련 소위원회는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노동계는 임금동결 등 사용자측 요구를 수용하는 대신 사용자측은 정리해고를 최대한 자제, 고용안정을 유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정부는 민간부문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내년도 물가상승률을 5%이내로 억제하는 한편 기업과 근로자에 대한 각종 지원책을 내놓을 방침이다.<최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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