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거래소] 지수 낙폭 축소..950선 회복 시도

증시가 삼성전자[005930] 실적 발표 충격에서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 15일 오전 10시43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6.45포인트 떨어진 947.31을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0.69포인트 오른 954.61로 출발했으나 외국인 매도에 밀려 곧 하락반전했고 오전 9시30분께는 943선까지 떨어졌다. 여기에 오전 9시50분 삼성전자가 지난 1.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이던 2조3천억대에 크게 못 미치는 2조1천500억원이라고 발표하자 낙폭은 더욱 커져 한때940선까지 추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점차 시간이 갈수록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은 줄고 있다. 49만2천원까지 밀렸던 삼성전자 주가도 현재 49만6천원대까지 회복했다. 삼성전자 주가에 이미 1.4분기 실적 부진이 어느정도 반영됐던만큼 크게 동요할필요가 없다는 전문가들의 분석도 전체 증시와 삼성전자 주가 회복에 힘이 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임홍빈 연구원은 삼성전자 실적 발표 후 "삼성전자 1.4분기 실적이 기대에 다소 못 미쳤으나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가 없다"면서 "디지털미디어와 생활가전의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기대치보다 조금 낮았지만 주력사업인 반도체와 LCD,통신사업부의 실적은 견조했다"고 평가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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