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스타즈클럽 초대석] 교보증권 종합영업력 기준9위 부상

지난해 11월 코스닥시장에 등록돼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주요업무로는 주식위탁영업, 선물 옵션위탁영업, 투자신탁영업, 채권 CP중개영업, 기업금융업무 등을 취급하고 있다. 영업 전부문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특히 투자신탁영업과 선물 옵션위탁영업, CP(기업어음)중개영업부문에서는 사업초기부터 적극적인 영업활성화를 추진하여 투신수탁고 5조원을 돌파하는등 업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국채전문딜러자격을 획득하기도 했다. 교보증권은 수익구조가 안정된 증권사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안정적인 투신판매수익 및 CP·채권·인수영업 등의 수익원 다각화에 따른 것이다. 현재 교보증권의 투신수탁고는 3조6,000억원으로 업계 6위를 차지하고 있고 CP영업에서는 선두를 달리고 있다. 3월 결산법인인 교보증권은 지난해 증시활황과 투자신탁 수탁고의 지속적인 증가 및 영업전반의 호조세에 힘입어 12월말 기준 세전순이익 1,151억원을 기록했다. 결산기인 3월말 예상세전순이익은 1,40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98사업연도의 연간실적(세전순이익 261억원)대비 6배에 가까운 실적이다. 이에 따라 교보증권은 올해 주주들에게는 당기순이익(970억원 예상)의 30%정도 배당을 실시할 것으로 검토하고 있다. 교보증권은 올해 리서치 정보시스템의 정보력 향상과 점포망 확충 등을 위해 인프라투자를 확대하고 사이버거래시스템을 보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은행 우체국 인터넷업체 등과의 업무제휴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사이버영업소를 적극 개설해 사이버영업부문에서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주식형수익증권 판매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점포망 확대와 우수인력의 충원 전사적인 영업지원기능 확대를 통해 지점영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교보증권의 자본금은 1,800억원이며 전국에 43개(사이버영업점 11개)의 점포망과 800여명의 종업원을 두고 있다. 교보증권의 주요주주는 교보생명 51.6%, 서울은행 15.1%이며, 나머지는 일반투자자와 기관투자자에게 분산돼 있다. 교보증권은 3일 현재 주당 순이익(EPS)이 505원이고 주가수익비율(PER)이 12.30배이다. 공모가가 9,000원데 비해 현재 주가가 6,000원대에 머물고 있어 저평가 돼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정배기자LJB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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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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