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11월 20일 볼만한 TV프로*

■휴먼 TV 아름다운 세상(SBS 오후7시10분)'아빠라 불리는 친구'. 전자대리점 사장인 46세 고등학생 이학성씨는 아침마다 교복을 입고 등교한다. 함께 입학한 친구들이 제 시간에 오는 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가출 청소년 18명과 시작한 고교 생활에 남은 아이들은 8명 뿐. 이들에게 미래를 열어 주는 것이 문제 해결의 열쇠라 믿기에 집 한 켠에 '쉼터'를 조성, 이들을 돕고 있다. ■현장르포 제3지대(KBS 밤12시) '학성서당의 하늘天 따地'. 새벽 4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전통 서당에서 유학의 길을 걷는 젊은이들과 스승이 있다. 전북 김제 학성서당의 김수연 옹은 47년간 수업료 한푼 받지 않고 한학을 지도해 왔다. 제자들은 현재 30여명. 대학을 졸업한 뒤 몇 년 째 서당서 숙식하며 살아가는 이치를 배우는 젊은이들도 다수라는데.. ■연인들(MBC 오후10시55분) '신놀부전'. 희경을 짝사랑하는 국진은 희경과 친하게 지내는 상면을 못 마땅해 한다. 국진의 심술에 괴로워하던 상면은 국진과 희경을 위해 교외 근처로 나가자고 제의한 뒤 식사 도중 혼자 빠져 나온다. ■이 부부가 사는 법(SBS 오후8시45분) 재민(이영하)은 여러 사람이 모인 자리에 미자(박소현)와 정희(윤미라)를 초대, 두 사람과 자신의 관계가 친구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공개적으로 말한다. 웅이의 담임선생님을 만나고 온 영자(송채환)는 웅이가 애정부족이라는 말에 놀라 사표를 낼 결심을 한다. 한편 금자는 재민이 사는 오피스텔 아래층에 정희의 보금자리를 마련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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